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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튠

믹싱 작업 시에 은근히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작업

  1. 녹음을 한 보컬의 실력(완급조절, 감정선, 고음처리, 보이스 톤 등)
  2. 녹음된 소스의 컨디션(잡음, 노이즈 유입, 마이크와의 거리 문제 등) 이런 것들은 재녹음 하지 않는 한 좋게 고치기 굉장히 어렵다 애초에 받을 때 잘 받아놔야 튠을 해도 좋게 됨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튠 작업 시작

보컬 튠 프로그램(플러그인)

Antares의 Auto-Tune

Antares의 Auto-Tune

T-Pain Effect라고 알려진 요즘 튠된 사운드를 내기에 적합

Pro버전에서는 Graph 모드를 제공해서 다른 보컬 튠 프로그램처럼 음정을 직접 수정할 수 있으나 화면이 보기 불편하고 약간의 딜레이가 생겨서 추천하지는 않는 편

 

Celemony의 Melodyne

Celemony의 Melodyne

현존하는 보컬 튠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좋다고 생각

여러 가지 버전이 나뉘어 있고 그에 따른 기능 제한도 있음

Studio 버전이 가장 최상위 버전이고, 이 버전의 경우에는 화음까지 캐치를 해서 구성음들을 각각 튠할 수 있음

 

Waves의 Waves Tune & Waves Tune Real-Time

Waves Tune(왼쪽), Waves Tune Real-Time(오른쪽)

Waves Tune은 앞서 설명한 보컬 튠 플러그인의 Graph 모드처럼 작업을 할 수 있음 그러나 화면 확대/축소의 불편함과 플러그인 자체의 레이턴시가 단점으로 작용함

Waves Tune Real-Time은 Auto-Tune의 T-Pain Effect를 내기 위한 대체제로 사용하면 좋음

 

Cubase 내의 Vari-Audio 기능

Cubase의 Vari-Audio

DAW 내에 자체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레이턴시가 없이 쾌적하게 사용 가능

화음 캐치가 안된다는 점만 빼면 디테일한 수정 기능이 Melodyne과 굉장히 유사함

데이터를 스캔 후 음정 데이터를 선택하면 녹음된 데이터 그대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튠할 때 편함

 

Logic Pro X 내의 Flex-Pitch 기능

Logic Pro X의 Flex-Pitch

DAW 내에 자체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레이턴시가 없이 쾌적하게 사용 가능

화음 캐치는 안 되지만 어느 정도 디테일한 튠 작업 가능

음정 데이터를 선택하면 원본 사운드가 나오는 게 아니라 전자음이 들려서 튠하는데에 방해가 됨

 

보컬 튠 작업 시 팁

음정 블럭Cut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밴딩(Bending)이 들어간 음을 한 블럭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음정 블럭Cut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음을 최대한 나누어 튠하는 것이 중요

이렇게 Cut을 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1. 음정 블럭 안에 들어가 있는 파형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
  2. 음정 블럭을 무조건 정확한 위치에 놓는 것이 음정을 정확히 맞추게 하는 요인이 아님

음정 블럭 안에 들어가 있는 파형의 위치에 따라 음정이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튠을 할 때는 블럭의 위치가 아니라 파형의 위치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

  1. 파형을 펴야 할 구간과 펴지 말아야 할 구간을 잘 생각해서 작업할 것
  2. 결과적으로는 각 블럭 간의 Curve가 예쁘게 이어지는 것이 중요
  3. 만약에 튠이 된 데이터를 한번 더 튠해야 하는 경우

ex) 특정 부분의 전체적인 음정을 1차로 잡았는데  뒷부분의 비브라토가 너무 심한 경우 1차로 잡은 부분을 Bounce(Render)해서 새로운 파일로 만들어 준 후에 다시 보컬 튠 작업을 통해 뒷부분의 비브라토만 Strengtehn Curve해주는 등으로 2차 처리

 

녹음 프로젝트와 튠 프로젝트를 따로 두는 것이 좋음

녹음 프로젝트에서 다른 데이터를 또 가져와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녹음 데이터가 쌓여있는 녹음용 프로젝트와 튠용으로 데이터가 정리된 튠용 프로젝트를 따로 저장해 두는 것이 좋음

 

 

❗️Brainworx의 bx_dynEQ (Surgical EQ) 활용법

Brainworx의 bx_dynEQ

dynEQ를 사용하는 목적은 '불필요한 공진음(Resonace) 제거'

공진음은 녹음시 '근접 효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Threshold, Attack, Release 설정 가능

  1. 오른쪽 Boost 노브를 Cut으로 변경
  2. 중간 부분의 위아래 화살표 모양을 활성화해서 위-아래를 링크시켜줌
  3. Q값을 Peak 15로 바꿔서 가장 좁게 변경해줌 - 필요한 부분만 수술하듯이 제거하기 위해서
  4. 에디팅할 데이터를 재생하면서 dynEQ의 'Solo' 모드를 켜줌 - Pro-Q3의 헤드폰 기능과 같은 기능을 함
  5. 공진음이 발생하는 대역을 찾으면 왼편에 Threshhold를 통해 얼마만큼 컴프레싱을 할 지 설정
  6. 'Solo'모드를 켰다가 껐다가 하면서 원하는 만큼의 컴프레싱 값을 찾은 뒤 세팅을 마치면 됨

Pro-Q3의 Dynamic Range 모드로도 같은 작업을 할 수 있지만 Attack과 Release 설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설정은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나레이션 / 성우 녹음

단순히 목소리만 녹음 받는 것이기 때문에 보컬 녹음보다는 훨씬 쉽다.

다이나믹이 크게 없기 때문, 보컬에 비해 에디팅이 쉬운 편

주변의 노이즈나 소음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립 노이즈 / 종이, 책 넘기는 소리 / 의자를 끌거나 등받이 소리 등 주의

최대한 깔끔하게 녹음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녹음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

너무 레벨로 녹음 받지 않도록 주의

소리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Clipping이 뜨게 되면 디스토션이 발생하게 되므로 찢어진 소리가 녹음됨. 이것은 어떤 프로세싱으로도 해결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초에 소스를 받을 때 Clipping에 주의해서 받아야 함 (보컬이든 악기든 녹음 과정 전반에 적용됨)

 

 

❗️iZotope의 RX Series 활용법

녹음 소스의 문제점을 최대한 없앨 있도록 만들어진 플러그인 번들

iZotope의 RX Series

  • RX Spectral De-Noise : 노이즈 데이터를 학습시켜 따서 해당 노이즈 대역만 삭제
  • RX De-Plosive : 파열음(ㅍ,ㅎ)으로 인한 공기소리를 삭제
  • RX Mouth De-click : 립노이즈(lip-noise)나 침소리 등을 삭제
  • RX De-Reverb : 소스에 들어가 있는 공간의 잔향음을 삭제
  • RX Breath Control : 호흡할 때 숨소리(들숨, 날숨)를 억제

👉CPU 점유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컴퓨터의 사양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함

레이턴시가 굉장히 많이 생기기 때문에 녹음 시에 사용하기는 어려움

(녹음이 끝난 후 Post-Production 단계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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