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초#9 음계와 선법

음계(音階, scale)

: 음악에 쓰이는 음을 높이의 차례대로 배열한 음의 층계. 즉, 한 옥타브 안에 나오는 음을 차례대로 배열한 것이 음계이다. 한 옥타브 안에 몇 개의 음이 사용됐느냐, 어떤 음정관계에 있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의 음계로 구분된다. 각 음계는 구성음의 기능 및 각 음 사이의 음정에 따라서 같은 음계도 서로 다른 선법(mode)으로 구분된다. 어느 음계를 구성하는 각 음의 기능이나 음정을 고려할 경우에 그 음계는 선율의 음악적 특징을 나타내는 선법이 된다.

# 오늘날의 서양음악에 가장 보편화된 것은 장음계와 단음이지만, 시대 · 민족 · 작곡자에 따라 음계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령 다섯 음이 나오는 경우의 음계를 5음음계(pentatonic scale),  온음만으로 이루어진 온음음계(whole-tone scale), 12개의 반음으로 이루어진 반음계(chromatic scale) 등을 비롯하여 스코틀란드, 헝가리, 한국, 중국, 인도, 아랍 등 여러나라 고유의 민족적 음계가 있다. 

선법(旋法, mode)

: 음계를 음정관계 ·으뜸음의 위치 ·음역 등에 따라 더욱 세분한 음열(音列) 및 그 개념. 음계에 있어서의 음관계의 구조, 즉 온음과 반음의 위치의 차이를 가리킨다. 그리고 같은 7음으로 이루어진 음계라도 온음과 반음의 위치관계가 다르면 서로 다른 선법이 되는 점, 같은 음계 중에서도 으뜸음의 위치에 따라 그 음계음의 수만큼 다른 선법이 생각되는 점, 또 최저음과 으뜸음이 일치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정격선법과 변격선법 등이 구별되는 점 등에서 조성 체계의 장 · 단음계가 차이가 있다. 

#구체적인 형태로 좁게는 중세의 교회선법(敎會旋法, church modes)을 가리키나, 넓게는 고대 그리스의 음계조직의 설명에 이 말을 사용하고, 또 각 지방의 민속음악에서 볼 수 있는 선율형의 기초가 되는 음열 등도 선법이라고 할 때가 있다.

정격선법(正格旋法, authentic modes)은 조표 없이 '레(D)'음에서 시작하는 스케일을 도리아선법(Dorian mode), '미(E)'음에서 시작하는 것을 프리기아선법(Phrygian mode), '파(F)'는 리디아선법(Lydian mode), '솔(G)'은 믹솔리디아선법(Mixolydian mode)이라 하며, 변격선법(變格旋法, plagal modes)은 여기에다 '히포(Hypo)'를 각각 붙여, 히포도리아선법·히포프리기아선법·히포리디아선법·히포믹솔리디아선법이라 하여 모두 8개의 선법을 이룬다.

선법

다이어토닉 코드(diatonic chord)

: 다이어토닉 스케일* 위에 이루어진 일곱 종류의 코드를 가리킨다. 온음계적 화음. 그 조의 음만을 사용한 화음, 즉 변화음이 없는 화음을 말한다. 다이어토닉 코드는 3개 음으로 구성된 것(3화음, triad)과 3개 음(7화음, 7th chord)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 다이어토닉 스케일 (diatonic scale) : 넓은 의미로는 일곱 개의 음으로 구성된 음계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옥타브 안에 다섯 개의 온음과 두 개의 반음을 가진 음계를 가리키며, 온음계라고도 말한다. 다이어토닉 스케일은 흔히 장음계(Major scale)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 및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음계의 음

• 첫번째 음 : 으뜸음(Tonic, 토닉), 음계의 첫음으로 음계의 기초와 중심이 되는 음
• 두번째 음 : 위으뜸음(Supertonic, 슈퍼토닉)
• 세번째 음 : 가온음(Mediant, 메디언트 )
• 네번째 음 : 버금딸림음(Subdominant, 서브도미넌트)
• 다섯번째 음 : 딸림음(Dominant, 도미넌트), 토닉과 같이 음계 조성 확립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
• 여섯번째 음 : 버금가온음(Submediant, 서브메디언트)
• 일곱번째 음 : 이끔음(Leading tone, Leading note, 리딩톤), 토닉으로 이끄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