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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들입니다. 다른 분야에서 쓰는 동음이의어에 주의해주세요.
오류나 추가내용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키(Key) :
사전적 정의는 조(調)라는 뜻. 즉, 조성(調性, tonality)을 구체적인 모양으로 나타낸 것 (출처: 파퓰러음악용어사전 & 클래식음악용어사전)
쉽게 말하면 음악시간에 배운 장조, 단조 혹은 노래방 등에서 노래를 부를 때 음역대가 너무 높거나 낮을 때 "한 키, 반 키 내려주세요, 키 업해주세요, 키를 잘못 잡았네" 할 때 그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키는 음계에 가깝지만 키를 바꿨을 때 중심음(으뜸음, Tonic)이 바뀜으로 전체적인 음높이가 위 아래로 평행이동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노래를 예로 들면 원키 라는 것은 원곡(가수)의 본래 키를 말하고, 한 키는 예를 들어 도 -> 레 같이 한 음 차이를 말하고, 반키는 반음 도 -> 도#(혹은 시) 같이 반음 차이를 말합니다. 키 업(다운)은 말 그대로 올리거나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음계(音階, Scale)
간단하게 음들이 나열되어 있는 음의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한 음악에서 주로 쓰이는 음들의 집합을 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음들 사이의 음정(거리, 높이) 차이에 따라 음악의 색깔과 느낌이 달라집니다.
음계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장음계, 단음계를 비롯하여 선법(Modes), 반음계(Chromatic scale), 블루스 스케일(Blues scale) 등등 시대와 문화마다 다양한 음계가 있습니다.
장조(長調, 장음계, 메이저 키 Major Key), 단조(短調, 단음계, 마이너 키 Minor Key)
음악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쓰는 음계들로 3~4음과 7~8음이 반음인 음계를 장음계, 2~3음과 5~6음 사이가 반음인 음계를 단음계라고 합니다.
보통 장조는 밝고 일상적인 느낌이라면 단조는 보다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정(音程, Interval) :
두 음이 가지는 높이의 차이를 나타내는 용어이며, 동시에 울리게 하는 두 음의 높이 차이를 화성적 음정(하모닉 인터벌, Harmonic interval), 연속해서 울리게 하는 두 음의 높이 차이를 선율적 음정(멜로딕 인터벌, Melodic interval)이라고 한다. (출처: 파퓰러음악용어사전 & 클래식음악용어사전)
여기서 이야기하는 음정은 음과 음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고 도(degree)로 나타낸다. 장 3도, 완전 5도 같이 두 음 사이의 화성적인 관계를 나타날 때 쓰입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할 때 음이 틀릴 때 음정이 안맞는다고 얘기하는 것을 많이 봐왔을 겁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 때 얘기하는 것은 음높이(音高, Pitch)에 가까운 것이지만 대중적으로는 그냥 혼용해서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톤(Tone) :
성조, 어조, 색조 등으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언어적 사전 의미로는 언어의 운율적(韻律的, prosodic) 요소 중에서 음고(音高 또는 음조, 音調, pitch)를 바탕으로 하여 조직되는 음운론적인 단위. 단어를 변별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 방언학 사전)
음악에서는 정확히 정의하기 어렵지만 음고(音高, Pitch)와 음색(音色, timbre, tone color)을 바탕으로 하는 개성적이고 구별되는 소리라는 의미로 쓰여지는 것 같습니다.
샾(#, 올림표, Sharp), 플랫(♭, 내림표, Flat), 내츄럴(♮, 제자리표, Natural) :
음악기호로 어떤 음을 반음 올리거나 내리기 위하여 씁니다. 악보에 처음에 조표로 쓰여서 조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중간 중간 임시표로 쓰여 바뀌는 음을 표시합니다. ♮(제자리표)는 #, ♭ 이 붙은 음을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음(원음)으로 바꿀 때 씁니다.
𝄪(겹올림표, Double Sharp), 𝄫(겹내림표, Double Flat)과 같이 조표에 따라 이중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후렴, 사비, 코러스(Chorus), 훅(Hook) :
정의나 유래부터 출처와 내용이 여러가지로 의견이 분분하고, 의미하는 바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용어들이지만, 넓은 의미로 다같이 포함해서 표현하자면 노래나 음악을 들었을 때 중 후반쯤에 나오는 기억에 남고, 강렬한 인상과 중독성을 주는 부분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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